우리 강토에 사는 우리꽃

할미꽃

野草 2007. 4. 9. 20:42

 

간간이 소나기가 지나간 어젠 모처럼 처가가있는 금산으로 나들이를 떠나같다왔지여

동리앞으로 흐르는 금강변 모처럼 둘만이 손잡고 강언덕에 자리잡은 장인장모 산소에 올라

백새주 한잔 올렸지요 장모님이야 결혼전 돌아가셨었고 장인어른은 참 애주가셨는데

산소를 찾았더니  이런 모습으로 반겨 주었지요

 자주는 못가도 어렵고 힘들때 늘 힘을 주시는 원천중 중요한 한곳이기에

일년에 너댓차레 찾아 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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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좋아 나오셨겠어요?

겨우내 땅속에서

손주 손녀 자식 소식 궁금해서

굽은허리 하고

제일 먼져 나와 반겨 주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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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렸다해도

변덕스런 봄날씨에

다른 풀꽃 보다 먼저 나와

반겨주심을 알고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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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강 건너편 언덕에서 내려다보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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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시면서도 자식 손주손녀 잘도기만을 살펴주심 알면서도 그고마움은 알지도 못하고 살기에

그져 늘 조송하고 죄스러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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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혼자 계시더라도 돌무더기속에서 피어나시지만 그 강인한을 배워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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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힘찬 기상으로 기를 넣어주시기에

이렇게 잘먹고 잘살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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