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많이분포하는 왜솜다리 일명 에델바이스라 불리우는 식물
그간 이런저런곳에서 몃번 보기는 했지만 이번 산행 탐사 하면서 처럼 많이 만나보지 못했는데...
정작 다른꽃 만날수 없었던 네귀쓴풀 찻는아 시간을 두고 담아 보지못했다.
내년에 내년엔 좀더 신경 써서 담아줄께
이상은 왜솜다리의 모습이고요
옛날 어느 시골에 어느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가진 구박 당하며 살던 며느리가
일은 심하게 하는데배는 항상 허기져서 배고품을 참지못해 몰래 밥을먹다
호랑이같던 시어머니께 들켜 밥알이 목에 걸려 죽었고
그자리에서 핀꽃 이라 하얀 밥알처럼 꽃잎술에 힌점이 두알이 박혀 있다 하고
또 밥을 짓던 며느리가 뜸이 잘들었나 확인하려고밥알을 두알을 입에 넣다가 들켜,
어른이 먹기도 전에 밥을 먹는다며 며느리를 때려 며느리가 세상을 뜨게 되었고
그후 며느리가 죽은 무덥가 에는 하얀 밥알을 입에 물고 있는듯한 꽃이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죽은 며느리의 넋이 꽃으로 피었다하여 꽃며느리밥풀꽃이라 부르게 도었다 합니다.
이러거나 저러거나 전설은 혹독한 십집살이 하던 예전에 우리 어머니 어머니에 어머니들의 모습을 생각케 합니다
돌아가신 우리 엄마도 우리 할머니에게 지독한 시집살이를 하셨다 하셨는데 ..
갑자기 얼마후면 두번째 제사가 돌아 오는 엄니 제사 인데 엄니생각에 눈시울이 .....
아버지 40대 초반에 하늘 나라 먼져 보내시고
40년 우리 9형제 키우며 얼마나 많은 눈물 흘리 셨을지...
30여년 두부 장사 하시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머리에 이고 리어커에 끌고 언덕넘어 두부장사 하시던 모습 눈에 선하여 목이 메이는데...
이며느리 밥풀꽃의 꽃말이 그래서 원망이라 하네요
산행내내 산행지 들머리부터 산행의 종점부까지 아구 배고파 아구 배고파 하시는듯 입쩍벌리구 있던 꽃며느리밥풀꽃
가는장구채 작고 가녀린 꽃줄기 가지고 있어 하늘 하늘거려 바람에 흔들려 담아내기 어렵던데...
요녀석은 매년이맘때 마다 만나볼때마다 늘 정이 가는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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