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피는 우리꽃

노루귀

野草 2009. 3. 6. 20:10

 

 

얼었던 땅이 녹기가 무섭게 연하디연한 꽃자루를 쑥 내미는 노루귀의 생명력은

흡사 산고의 신비함처럽 경이 롭기 까지 하다

보드라운 솜털 을 다보록하게 감싸고 나오는 모습에서 아기의 연상이 그려 지게 한다

노루귀라는 정다운 이름은 깔때기 처럼 말려서 나오는 잎모습이 노루의 귀와 닮았다 하여

노루귀란 이름이 붙여 젖다 한다.

노루귀는 꽃을 저 피우는 꽃이다.

 

 

 

 

 

 

 

 

 

 

요놈은 작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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