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가는 덕유산의 어느 봉우리 에서
또 다른 일요일 새벽
복주머니난 일명 개불알난 이라고 불리우는 녀석을 만나기위해
또 새벽 집을 나섰지요
덕유산 향적봉의 건너편에 있는 복주머니난이 사는 곳은 가파란 산길 거기다 바위 너덜 지대를 지나 기에
조금 힘든 산행도 해야 하는곳이지요
평소 어느 정도 산행 실력이 있다 자부 했던 나 이틀이 지난 지금껏 다리에 알이 베어 있는것을 보면
힘든 산행 이었나 봅니다
요녀석이 복주머니난 (개불알난) 이란 녀석인데 참 요상하게 생겼지요?
주름까지도 탱글 탱글 한것도...
큰앵초란 녀석인데요
제겐 인연이 있는 녀석이지요
야생화사진을 취미를 가지게 해준 녀석이지요
약5년여전 소백산을 산행 하고 있을때 산행중 작은 볼일(?)을 보러
잠시 등산로를 벗어났었는데
커다란나무 아래에저리 고운 모습으로 수줍은듯한 모습에 마음 빼았겨
야생화 사진을 담게 해준 첫사랑의 들꽃이지요
사랑에 빠지게 할많큼 이뿐지유~?
큰앵초는 잎도 크고 줄기도 커서 롱다리인데 요녀석은 아주 앙증 맏은 모습이 이뻐 이이 담아보았지요
커다란 풀잎을 양산을 삼아 이리 살고 있더군요
오후빛이든 앵초의 모습은 또다른 매력이 ...
풀잎 사이로
롱다리를 가진 앵초
산작약
이 이쁜 녀석은 좀 귀한 녀석중 한녀석인데...
약초꾼들에게 약초로 대접 받는 녀석이라 ...
남획이 되어 자주 볼수 없는 꽃중 한종이지요
개불알난 복주머니난
복을 한아름 담고 있을 이녀석은 이번 출사와 첫 목적이었는데...
작년에 찻아 같을적엔 제법 많은 개체수가 있었는데 이번 탐사길에선 자생지에서 꽃을 달고 있는 녀석은
요녀석 하나뿐 이었지요
누군가가 케어간듯도 하구 일부러 잎을 잘라버린듯 하던데... ㅠㅠㅠ
야생화 사진을 담는 저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야생화 자생지를 찻아 다녀야하나 하는 고민이지요
요즘 너무 많은 사진족들 때문이지요 우리 들꽃의 아름다움 알리고 승화 시키는건 좋은데 너무 많은 인원이
다녀 가다보니 자생지에 가보면 들꽃들을 초토화 시키던데 .. 그대열에 나도 지대한 공헌을 하는듯하여...
해서 될수 있음 최대한 자제와 나홀로 살발 살방 출사를 다리려 하지요
곱디 고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있던 참꽃 산철쭉
복주머니난이 자라고 있는 부근의 숲
백두대간의 준령들
베낭에 이런 저런 장비와 먹거리 때문에 집나가면 개고생이란 어느 광고 문구가 절절 하던 날...
해도 또 다시 가고픈 저곳인데...
내년엔 저 복주머니난 자손 많이 많이 번식 하고
사람들에게도 복주머니에 복을 가득 나누어 주었음 하네요
첫사랑 - 장윤정
그대를 처음본 순간 내가슴 너무 떨렸어요
그때 이미 예감했죠 사랑에 빠질것을
그대의 몸짓 그대의미소 다정스런 그대목소리
나 어떡해요 숨이 멎을것 같아 그대에게 빠져버렸어요
하루온종일 그대생각 뿐이죠
내일 역시도 그리 보낼 거예요
손 내밀어 잡아주세요
이런 내사랑 받아 주세요
이런 내사랑 받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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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몸짓 그대의미소 다정스런 그대목소리
나 어떡해요 숨이 멎을것 같아 그대에게 빠져버렸어요
하루온종일 그대생각 뿐이죠
내일 역시도 그리 보낼 거예요
손 내밀어 잡아주세요
이런 내사랑 받아 주세요
이런 내사랑 받아 주세요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