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피는 우리꽃

휴가지에서 (매미탄생의 모습)

野草 2009. 8. 19. 12:29

 

 

이틀간의 휴가 마눌님의 휴가가 9월에나 예정 되어 있어 일요일 오후 처가가있는 금산 금강변에서 월요일 오전까지위

휴가 일정을 짜 보았지요 알바를 하는 딸래미 남겨두고 떠난 세식구의 휴가지에서 담아본 모습

이번 일정은 아니 가도 되었지만 내심 한밤중에 매미 탄생의 모습을 담기 위함이었지요

 

 

 

아시는지요?

요녀석 매미의 유충이 땅속에서 약6년에서 15년이란 세월을 살다가 이런 모습으로

땅속에서 나오게 된다는걸?

 

두충나무 아래에서 산고가 시작 서서히 매미의 모습이 보여주네요

 

색상이 제법 예쁘지요?

 

아품은 있겠지요?

 

드디어 다나와 날개를 말리기시작

 

저리 밤새 날개를 말리고

 

새벽이 되면 일주일 정도의 삶을  사는 여정을 살게 되지요

그러나 그짦디 짦은 삶도 천적들의 공격을 견디어야 하는 그런 역정이 있겠지요

 

이른 아침 화단에 곱게 피어난 나팔꽃을

 

..........

 

 

닭의 장풀의 모습도 오전에만 볼수 있지요

 

달개비란 이름으로 알고들 계시겠지만 정확한 이름은 닭의장풀 이지요

 

며느리 밑씻게 줄기에 까시가 많아 밑씻게로는 도져히 쓸수가 없을텐데

어찌 며느리 밑씻게란이름이 붙혀지었는지

우리 풀꽃들의 이름 전설엔 며느리 시집살이의 애달픈 사연이 많이 있지요

 

이질풀

 

 

곳가을이 오고있음 알게 해준 쑥부쟁이의 한종

 

요아이의 이름은 며느리밥풀꽃

며느리의 아픈 전설이 서린꽃이지요

(그아픈 사연 모르른 친구들위해 뉘 설명해주심 선물 있어요)

 

산도라지도

 

구중궁궐의 슬픈 전설을 가진꽃 능소화

이꽃을 보면 장록수란 노래가 떠오르는지

 

저산아래어느골짜기에 처가가있고 저꽃들이 서식하고 있었지요